📖 자,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어떤』의 첫인상은 담당자이신 MD님들께서 서점의 역할과 본질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하시고 선보인 콘텐츠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기획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지수) 『어떤』은 알고리즘의 발전으로 점점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온기 있는 추천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에서 시작되었어요.
초기에는 종이잡지 외에도 다양한 포맷을 검토했지만, 저희의 고객들이 교보문고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브랜드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해서
최종적으로 물성을 가진 ‘종이잡지’라는 포맷으로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 이름도 너무 재미있는데요! 『어떤』 이란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미애) MD만이 할 수 있는 고도화된 큐레이션 마케팅을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여러 달에 걸친 회의 끝에 종이 매거진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그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매거진의 '이름'을 찾기 위해 고민했어요.🧐
우리의 목표는 나, 그리고 다른 이들의 여러 관심사가 매거진을 통해서 의미 있게 소통되는 것이었는데, '어떤' 이라는 단어로 이를 하나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떤』이 최종 이름으로 결정됐어요.
어떤 등장, 어떤 이름, 어떤 명사를 넣어도 다양한 이야기로 확장시킬 수 있는 게
어떤 매거진의 매력이에요~
📖 판매 대신 종이책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유민) 『어떤』은 저희가 기획하고 출판사와 작가분들도 다 함께 참여하는 잡지이기 때문에 잡지가 판매되는 것이 출판계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교보문고가 단독으로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단독 판매 방식보다
종이책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사은품 형태가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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