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후에도 <관종의 조건>, <그건 부당합니다> 등 새로운 세대에 대한 고찰을 담은 책들을 다수 집필하셨는데요! 좋은 콘텐츠 집필을 위한 작가님만의 노하우를 조금만 알려주세요. 👍
저만의 영업 기밀을 딱 풀고 도움을 드리면 정말 좋겠는데, 사실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
다만, 저는 철저하게 제가 쓰고 싶은 책만 씁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대상이나 주제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이런저런 내용을 관찰하고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한 강연에서 봉준호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 하나 생각 나는데요. 영화판에서도 철저하게 흥행 성공의 법칙에 맞춰 관객의 입장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실제로 흥행을 담보하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어차피 관객의 반응을 알지 못할 바에야 자기가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씀인 거죠.
저도 그러한 점에서 비슷한 생각이에요. 지금도 어떻게 써야 책을 잘 팔 수 있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대신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다른 방식의 저만의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만의 생각’을 믿고 우직하게 쓰고 고쳐 쓰기를 계속 반복하려고 합니다.
5) 작가님만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빌려 POD 서비스의 미래, 어떻게 보시나요?
계속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글로 남기고자 하는 지금의 세상에서 다른 서비스보다 ‘개인출판’ 서비스의 성장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해요. 퍼플(PubPle)이 Publish와 People의 합성어로 ‘출판하는 사람’이란 의미잖아요.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 쓰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이 반복이 바로 새로운 출판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미래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언제든 편하게 요청주세요.
저는 POD 작가 출신이니까 말이죠. 😊
6) POD 서비스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 부탁 드려요 💌
POD 출판을 계기로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는 여러분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원고 중 하나가 PubPle(퍼플)의 <99세대의 역습>이라는 점입니다.
그 당시 베스트셀러는 아니었지만 제가 가지고 있었던 원고 원석은 바로 이 책이거든요.
지금 집에 딱 2권만 남아있는데 애지중지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꼭 마지막 종착점이 아니라도 자신만의 가장 빛나는 여정의 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빛나는 시작과 중간의 여정을 POD 출판과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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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택 작가님 덕분에 POD 서비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작가가 되는 길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니...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께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서비스^^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POD 서비스는 올해 출시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해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된 소식도 더북지기가 재빠르게 기자님들께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