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 안녕하세요. 더북지기 입니다.
지난 한 달간 잘 지내셨나요?
문득 여름휴가는 잘 다녀오셨을지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며칠전 '입추'를 지났는데요.
그래서인지 조금은 더위가 수그러든 것 같다는 분도 계신 것 같아요.
그래도 여름이 다 지날 때까지 방심은 금물!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나셨으면 해요.😍
(아직 휴가 전이시라면 더북과 함께 사무실 미니 휴가를 즐겨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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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출간 예정 주요 신간
더북지기 선정, 8월 출간 예정 주요 신간 소식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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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톺아보기
지난 한 달간 (신문)지면을 통해 가장 많이 소개된 도서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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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만에 과학 분야 신간이 기자님들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아요.
또, 분야를 막론하고 코로나19, 시청역 사고 참사 등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어놓은 이슈들과 관련된 신간들이 특히 눈에 띄었던 한 달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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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지식곳간
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쉽고 간결하게 전해드립니다.
추가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대세가 '없는 것'이 요즘 트렌드!?😮
제목을 보고 '이게 무슨 말이야?' 싶으셨을 것 같아요.
대세가 없는 것이 트렌드라니..!!
힌트는 매주 발표되는 '베스트셀러' 순위랍니다!
매주 다양한 책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죠. 그만큼 1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요.
특이 이슈가 있는 도서가 아니라면,
이번 주 1위는 과학이어도, 바로 한 주만 지나면 에세이가 1위가 되는...
책들끼리도 무한 경쟁의 시대가 되어버린 건데요.
이러한 현상은 아래의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2019년과 2024년 (6-7월), 동기간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에 오른 분야의 분포를 비교해
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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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7월 주간 베스트셀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소설, 시/에세이, 인문 등 특정한 몇 개 분야의 베스트셀러 랭크가 집중됐지만,
2024년 6-7월 주간 베스트셀러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땐 위의 분야 외에도 경제/경영, 자기계발,
정치/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스트셀러가 탄생한 것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즉, 요즘은 새로운 이슈 외에도 라이프 트렌드, 개인 취향, 유명인의 팬덤 등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고르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제목을 '대세가 없는 것이 요즘 트렌드?!' 라고 짓게 되었답니다!
더 쉽게 말씀 드리자면 5년 전만 해도 출판계에 대본집 열풍은 없었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올해도 대본집이 팬심을 뚫고 종종 1위에 오른다는 것을
함께 비교해서 생각해 보신다면 이번 지식곳간 내용이 더 와닿으실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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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로 보는 교보문고
- 디 에센셜 -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모든 것이 특별한 한 권으로 큐레이션 됐다면?
심지어 표지까지 예뻐서 소장'각'이라면?😍
오늘의 키워드! 바로 '디 에센셜' 입니다.
더북지기가 담당자님을 만나 디 에센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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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에센셜’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한 권이면 충분하다. 디 에센셜”
교보문고가 메인으로 국내 최고의 출판사와 함께 공동 기획하여 만드는 ‘디 에센셜’시리즈는
언젠가는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국내·외 거장들의 대표 소설과 에세이를 한 권에 담아
누구든 단 한 권으로 작가의 세계를 정의할 수 있게 큐레이션 한 결정판(essential) 시리즈에요!
무엇보다 작가의 여러 작품을 한 권으로 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대성을 반영한 재번역이나 미발표 원고, 전문 연구자들의 다양한 글을 함께 담아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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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배경이 궁금해요.
2016년 4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처음
시작한 ‘리커버’ 기획이 독자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었고, 현재까지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이미지 설명: (좌) 『제인 에어』 합본판,
(우)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합본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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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기서 나아가 교보문고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독자들의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더욱 다양한 양서를 제안하기 위해 ‘NEXT 리커버 북’이자 ‘Re-Edition’상품인
[디 에센셜 The essential]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작가 선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명작이라 일컫는 수많은 작품 중 ‘언젠가는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마치 숙제 같은 작품들이 마음속에 한 권쯤 있지 않으세요?😄
그래서 작가를 선정할 때 세계관이 뚜렷한 작가(작품)인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과
관련해 교편이 되어줄 수 있는 작가(작품)인지? 와 같은 몇 가지의 기준을 두고 가장 잘 부합하는 작가(작품)를 선정하고 있어요.
🔍’디 에센셜’ 시리즈는 많은 분들이 수집하실 만큼 인기가 높은데요. 현재 디 에센셜 시리즈를 함께 선보이는 출판사마다 어떤 점을 포인트로 잡고 디자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디 에센셜 시리즈의 디자인 방향은 시리즈 타이틀처럼 홍보 문구나 꾸밈없이,
표지만으로 작가(작품)를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하고 명확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어요. 출판사별 특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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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민음사 디 에센셜 시리즈의 정체성과 작가의 작가적 개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데 주안점을 뒀어요.
사진이 아닌 초상화를 통해 ‘고전’작가의 ‘현대적’재현을 시도하고자 했으며, 이는 하이퍼리얼리즘
초상화가인 '정중원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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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생한 하이퍼리얼리즘 초상화는 작가의 특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 대상 작가의 작가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본문 디자인을 할 때에도 ‘오른 끝 흘리기’를 적용하여 독서에 리듬감을 주고 보다 균등하게 글자 사이를 세팅해 정갈하고 단단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어요. by 황일선, 민음사 디자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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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열린책들의 디 에센셜 시리즈는 '소장의 즐거움'을
강조합니다.
『장미의 이름』 표지에는 유럽 중세에 널리 읽히던
베아토 수도원장의 『「요한의 묵시록」의 주석서』 속 삽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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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에는 소냐가 라스콜니코프에게 읽어 주는 〈라자로의 부활〉 장면을 그린 성화를 각각 골드와 스모키 컬러 박으로 입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장정으로 완성했어요. 또한 표지 디자인을 모티프로 한 반달 색인으로 독서의 편의성을 높여 디자인과 실용적인 면을 모두 고려했어요. by 함지은, 열린책들 디자인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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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문학동네의 '디 에센셜' 시리즈는 피사체를 따뜻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정멜멜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가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얼굴을
표지로 정했어요.
그리고 뒤표지에는 글을 쓰는 작가의 손 사진을 넣었고요. 마치 문학의 은유로 느껴질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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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수록작의 목록만을 뒤표지에 간결하게 넣어 마무리했어요. ‘에센셜’이라는 시리즈 타이틀처럼 작가와
작품을 수식하는 홍보 문구들 없이 그 자체만을 오롯이 담고자 했습니다. by 강윤정, 문학동네 편집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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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디 에센셜 시리즈 중 가장 독자 반응이 좋았거나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으시다면요?
디 에센셜 시리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라면,
이 기획의 시작을 함께한 『디 에센셜 : 조지 오웰』을 꼽고 싶어요.🤗
‘조지 오웰’은 특히 2020년 코로나 확산 시기와 맞물려 내·외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고전작가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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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1984』에서 감시 권력을 뜻하는
‘빅 브라더’라는 용어를 코로나 당시 이스라엘 유명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영국 언론 <가디언> 등에서 자주 언급했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1984』 작품 속에서 이야기 하는
'감시사회'는 자유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코로나 시기의 우리 사회와 닮아있었어요.
따라서 자유와 행복의 문제, 정치적 글쓰기의 원칙 등을 치밀하게 파고든 작품들로
구성하고자 했고요.
한 가지 자랑하자면 2021년 서울국제도서전과 독일 북아트재단이 개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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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디 에센셜' 시리즈의 향후 계획을 들려주세요!
앞으로도 '디 에센셜' 시리즈는 교편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작가(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디 에센셜’ 시리즈가 여러 독자분들께 해당 작가에게 입문하는 첫 책,
혹은 작가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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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로 읽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이해하기 어렵진 않을지, 재미없는 건 아닐지,
여러 고민이 들며 내일의 나에게 독서를 미뤘던 경험... 더북지기에게만 있는 건 아니죠?😅
하지만 표지부터 읽고 싶은 마음을 저절로 불러일으키는 '디 에센셜' 시리즈,
단 한 권으로 거장들의 작품을 흥미롭게 큐레이션 한 '디 에센셜' 시리즈!
더북지기와 함께 '디 에센셜' 시리즈 같이 도장깨기 하실 분 손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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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문화행사
8월에 진행되는 교보문고의 주요 문화행사 소식을 전합니다.😎
강연 참가 및 작가 인터뷰 섭외 등 관심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히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에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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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강연] 2024 명강의Big10 『코나투스』 저자 유영만 ▶ 08월 13일 (화) 19:30 (CLICK)
② [강연] 보라토크 『우리만의 사적인 아틀란티스』 저자 정승민, 장윤주 ▶ 08월 22일 (목) 19:30 (CLICK)
③ [강연] 제 16회 sam 강연 『숙론』 저자 최재천 ▶ 08월 29일 (목) 19:30 (CLICK)
④ [강연] 보라토크 『마인드 박스』 저자 김익한 ▶ 08월 31일 (토) 14:00 (CLICK)
*시간순 정렬입니다.
*일부 강연 및 이벤트는 해당 도서 구매 후 or 유료 강연인 점 미리 안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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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또는 아이디어는 이곳을 CLICK 하여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더북지기가 꼼꼼히 살피고 반영하겠습니다. 🤗
교보문고의 문고는 '문화의 곳간'을 의미합니다. 💙
앞으로도 책과 예술문화가 함께하는 교보문고의 다양한 소식을
‘THE BOOK’을 통해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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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02-2076-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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