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북지기입니다.
지난 한 달간 잘 지내셨나요?
요즘 예상치 못한 변덕스러운 날씨로,
겨울 코트를 정리하지 못한 채 4월을 맞이한 건 처음인 것 같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가 중요한 것 아시죠?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편안하게 더북도 즐겨주세요!
이번 달도 재미있는 읽을거리들로 가득 채워왔어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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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주요 신간 소식'을 전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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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달간 신문 지면을 통해 가장 많이 소개된 도서를 소개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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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정치/사회>, <역사/문화>, <인문> 분야의 신간이 지면을 통해 가장 많이 소개됐는데요. 최근 대통령 탄핵이라는 한국 사회의 위기와 관련해서 피터 터친의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가 기자님들께 더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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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관련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쉽고 간결하게 트렌드를 전해드릴게요.
추가 문의는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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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역주행'은 없다!? (feat. 베스트셀러 3종✨)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작품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강력한 팬덤으로 인기몰이 중인 정치 분야의 신간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빛을 발하는 역주행 스타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양귀자의 <모순>,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그리고 정대건의 <급류> 입니다.
최근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를 들여다보면 이 세 작품은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있고
특히 <모순>은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이는 지난 5년간 해당 도서들의 '판매신장률'을 통해서도 바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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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품 모두 2024년을 기점으로 역주행 궤도에 오른 것이 눈에 띄는데요.
무엇보다 출판계에 이런 역주행 소설이 하나도 아니고 무려 3종이나 등장한 것이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작품들의 역주행 비밀을 낱낱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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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이 책은 왜 갑자기 뜨는 거야?”라며 출판계 관계자들을 혼란?하게 만들었던 <모순>은 사실 수십 년간 꾸준히 사랑받던 스테디셀러였어요.
교보문고 한국소설 순위에서 25~30위 안에 꼽혔던 이 책이, 몇몇 유튜버와 인플루언서의 소개로 시작해 2017~2019년경에 페미니즘 열풍 등과 맞물려 입소문까지 타면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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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스토너>의 인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죠!
약 2년 전 유튜브<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을 통해 홍진경 씨가 '진경's 찐템'으로 소개한 이후 <스토너>의 역주행이 시작됐는데요. 특히 지난 2월엔 해당 영상의 숏폼이 조회수 129만 이상의 큰 주목을 받으면서 <스토너>가 다시 한번 역주행 흐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5년 3월엔 종합베스트셀러 4위의 기록을 세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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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급류>를 살펴볼게요.
2024년 9월 한 북스타그래머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책을 펼치고 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무려 조회수 290만을 달성하며 인기 콘텐츠에 올랐는데요.
그 영상에서 펼치고 있던 책이 바로 <급류>였고, <급류>는 이 영상을 시작으로 역주행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럼 이 세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주 독자층은 '여성'
세 작품 모두 여성 독자의 비율이 70%를 훌쩍 넘는 것으로 분석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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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독자들의 연령대도 동일했을까요?
위의 표를 통해 보실 수 있는 것처럼 <모순>과 <급류>는 2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데 반해, <스토너>는 유독 40대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 '평범한 주인공'의 스토리
'내용' 측면에서도 세 작품은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요.
거창한 사건보다는 평범한 인물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성장을 잔잔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낸다는 점입니다.
<스토너>의 윌리엄 스토너는 특별한 영웅이 아니라, 매일같이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그의 모습 속에서 깊은 울림을 전하고, <모순>의 안진진과 <급류>의 주인공들 역시 불안과 모순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한 걸음씩 전진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닮아 있어요.
🕚 역주행은 'SNS'를 타고
세 작품 모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리뷰나 추천 콘텐츠가 어느 순간 알고리즘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되며 역주행했다는 점도 일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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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최근 몇 년 사이 책뿐 아니라 콘텐츠의 역주행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모순>, <스토너>, <급류> 모두 역주행의 계기는다르지만, 무엇보다 각 작품마다의 개성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가 역주행의 가장 큰 이유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역주행 열풍의 주인공은 어떤 책이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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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의 다양한 모습을 '키워드'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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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글 씨✍️
교보문고에선 매년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스마트기기의 발달에 따른 디지털 소통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집중력도 키워줄 수 있는 손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인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골라
자신의 개성 있는 손글씨로 이를 작성하여 응모하는 손글씨공모전이죠!
2015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1만여 명이 참여한 국내 대표 손글씨 캠페인으로 자리 잡은 '교보손글씨대회'는 작년 1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겼는데요.
특히, 전년 대비 3배 이상, 4만 5천여 명의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해
쓰는 것에 대한 많은 분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대회의 놀라운 기록들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 그 6개월간의 대장정이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 대회 관련 업데이트 소식과 올해 대회 개최 소식까지,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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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손글씨 2024 박서우 서체> 공개
교보손글씨대회의 하이라이트!
최종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가 폰트로 제작되어 무료 배포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죠?😉
교보손글씨대회는 2019년 5회 때부터 으뜸상 수상자 중 한 명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해 대회가 진행된 다음 해 1분기에 무료 배포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청소년 부문 으뜸상 수상자 '박서우' 학생의 손글씨가 <교보손글씨 2024 박서우 서체>로 제작되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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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폰트는 박서우 학생의 둥글둥글한 귀여운 손글씨를 그대로 담은 디지털 서체로,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극대화하고 둥글게 마무리된 획의 끝 처리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박서우 학생은 평소에도 글씨 쓰는데 관심이 많고, 선생님이나 친구들도 글씨가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고 해요. 손글씨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박서우 학생이 직접 사용 중인 필통 속 최애템, 바로 필기구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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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기구는 글씨의 장점을 살려주고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둥글거나 각진 글씨체 각각에 어울리는
필기구를 사용하면 글씨의 특징이
잘 담겨지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느껴지는 예쁜 글씨를 적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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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 다양한 펜을 활용하는 박서우 학생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펜 저마다의 특징을 파악해 보고 내 글씨가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애짝꿍템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서우 학생의 폰트는 여기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고, 인쇄물, 웹, 모바일, 광고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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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교보손글씨 2023 우선아 서체>, <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 서체> 등 지난 수상자의 디지털 서체도 교보손글씨대회 페이지 및 오픈 폰트 사이트에서 언제든지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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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
지금부터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려야겠죠?😁
바로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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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은 간단해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골라 50자 이상 손글씨로 작성하여 접수하시면 되는데요. 진행 일정과 간단한 안내 사항을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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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 제한 NO! 꾸밈 글씨보다 자연스러운 일반 손글씨가 좋아요
✍️개인 및 단체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온라인 응모/ 교보문고 매장응모/ 우편응모 모두 가능해요
✍️심사는 '심미성, 가독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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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시작하자마자 참가 문의 연락이 많이 오고 있는데요.😀
최근 텍스트힙을 넘어 필사와 손글씨가 만난 '라이팅힙'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을 만큼 손글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폰트 제작의 기회는 물론, 손글씨의 따스한 매력에 빠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대회 참여가 아니더라도 이번 기회에 내 글씨를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펜도 찾아보고, 그동안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책을 다시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올해 교보손글씨대회도 많은 관심 및 참여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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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진행되는 교보문고의 주요 문화행사 소식을 전해드려요.
강연 참가 및 작가 인터뷰 섭외 등 관심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히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에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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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사람과 책이 만드는 특별한 문화의 숲,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이 찾아옵니다.
👆CLICK👆💚교보문고 광화문 글판의 상징성을 계승하는 70미터의 새로운 글판, 'FLOW TEXT'💚가족이 함께 편안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올망졸망 키즈존'💚만화, 음반, 피규어 등 나만의 취향을 위한 특화 공간 'PLAY AGIT' 까지.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에서
세상의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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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강연] 친절한 철학 - 선택의 기로에 필요한 철학 👉 4월 19일 (토) 11:00 (CLICK)
② [강연] 마음으로 가는 미술관 - 그림으로 치유한 화가들 : 알폰스 무하 편
③ [공연+강연] 보라쇼 - <여덟 단어> 저자 박웅현 👉 4월 26일 (토) 14:00 (CLICK)
④ [강연_대구점]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 김호연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⑤ [강연] 친절한 이탈리아 - 도시이야기:이탈리아 인문기행 👉 4월 23일 (수) 19:30 (CLICK)
⑥ [강연_광화문점] 독서 마인드맵 강의-조혜영 👉 4월 23, 30일 (수) 19:30 (CLICK)
⑦ [강연] 친절한 프랑스 - 남프랑스로 떠난 화가들 👉 4월 17, 24일 (목) 19:30 (CLICK)
⑧ [강연] 미드나잇 살롱 - 문 닫힌 미술관으로의 초대 : 알폰스 무하 편
⑨ [강연] 친절한 에디터 - 관계로 보는 미술사: 예술가들의 사랑과 전쟁
⑩ [광화문점]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가 릴레이 북토크/사인회 (CLICK)
👉 이희주, 성해나 4월 23일 (수) 19:30
👉 성혜령, 서장원, 현호정 4월 30일 (수) 19:30
*개최 시간순 정렬이며, 일부 강연 및 이벤트는 해당 도서 구매 후 or 유료 강연인 점 미리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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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북지기가 꼼꼼히 살피고 반영하겠습니다.
교보문고의 문고는 '문화의 곳간'을 의미합니다.📖
책과 예술문화가 함께하는 교보문고의 다양한 소식을
‘THE BOOK’을 통해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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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prteam@kyobo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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