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북지기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왔네요. 지난 한 달간 잘 지내셨나요?
며칠 뒤면 서울국제도서전이 개최되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말 많은 분께서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교보문고에서도 도서전을 앞두고
<미리보는 '2025서울국제도서전'>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어요.
'부스 미리보기'를 주제로,
도서전의 핵심 콘텐츠와 출판사의 주요 도서를 한눈에 소개하고 있으니
도서전 방문 전에 미리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더북 6월호도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알차게 채워왔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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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주요 신간 소식'을 전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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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달간 신문 지면을 통해 가장 많이 소개된 도서를 소개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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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들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5월의 신간은 <첫 여름, 완주> 였습니다.
보통 종이책이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시각 장애인 독자들을 위해 오디오북으로 먼저 선보였다는 점이 책의 서사만큼 감동적인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건강 분야 도서가 건강 관련 책이 오랜만에 순위에 들었고,
지난달 대비 인문 분야 도서도 많이 소개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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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관련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쉽고 간결하게 트렌드를 전해드릴게요.
추가 문의는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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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공격, 비상! 비상!⛑️
현대인이라면 떼려야 뗄수 없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안 받는 날을 꼽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우리의 일상은 스트레스로 가득하죠?!
지친 일상이 계속되는 날엔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지끈지끈 두통이 사라지지 않기도 해요. 수면 부족에 불안한 마음은 덤이고요!😥 이 현상의 중심엔 바로 '뇌'가 있어요.
신체 컨트롤, 기억력, 감정 조절 등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무게는 전체 몸무게의 불과 2%뿐이지만,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1일 신체 에너지 사용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뇌는 우리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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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뇌는 우리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신체 기관이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뇌'라는 영역은 대중들에겐 낯선 주제였어요. 신비해 보이면서도 막상 다가가기엔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몇 해 전 tvN의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어려운 뇌과학 이야기를 대중과 쉽게 소통하며 풀어나가는 KAIST 정재승 교수님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어요. 최근까지도 뇌과학과 관련된 여러 강연, 전시 등이 꾸준히 진행 되고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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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출판 시장의 '뇌과학' 분야 인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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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월1일-6월3일 기준), 동기간 판매권수 데이터로 비교해 봤는데요.
도서 판매는 (2024년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꾸준히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다시 뚜렷한 성장세를 회복했는데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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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뇌과학 분야 도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연령대'도 살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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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40대> 3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 에서 '라이팅힙'을 새로운 트렌드로 소개하며, 그 배경으로 Z세대의 '불안'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들은 필사를 통해 근본적 '불안'을 없애고, 마음의 근육을 키운다고 소개해 드렸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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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중장년층이 '뇌과학' 도서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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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용 불안·경쟁 심화로 업무 강도가 높아지면서 ‘인지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데, 뇌과학은 집중력·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론을 제공해 줘요.
3) 스마트폰·SNS의 지나친 사용에서 기인한 집중력 저하, 우울, 수면 문제 등을 스스로 진단하고 극복하기 위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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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현실의 '불안'에서 야기된 심리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때문이었어요.
중장년층에게 닥친 사회적·심리적 압박 속에서, 이들이 삶의 질을 확보하고 미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실용적 도구로서 '뇌과학'을 주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25.1.1-5.31 기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뇌과학 도서'는무엇일지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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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이글먼, 리사 팰트먼 배럿 등 저명한 뇌과학자의 저서는 물론,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와 같이 ‘교육·독서·건강’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 뇌과학을 적용한 도서들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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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뇌과학' 분야 도서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비교·분석 해봤어요.
이제 '뇌과학' 분야는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서,
평상시 우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실생활에 활용해 볼 수 있는, 이전보다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학문이 된 것 같은데요.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독서도 좋지만, 이렇게 지식 확장에 도움을 주는 전문 분야의
독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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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의 다양한 모습을 '키워드'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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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화 문 점 4 4 주 년 🎂
여러분, 지난 6월 1일은 무슨 날이었을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광화문점의 44번째 생일이었어요.
광화문점의 나이가 이렇게 많은지 새삼 놀라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그만큼 광화문점이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는 뜻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광화문점에선 이번 생일을 맞아 특별한 생일 파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파티를 준비하신 교보문고 점포운영지원팀 권미정 님과 함께
광화문점의 44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 오늘의 TMI 📢
교보문고는 1980년 12월 24일 창립됐고, 이후 약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1981년 6월 1일 광화문점이 오픈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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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점의 44주년을 축하합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신 담당자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교보문고 점포운영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미정입니다.
현재는 본사에서 오프라인 점포 지원과 마케팅 기획 업무를 맡고 있지만, 작년까지도 광화문점에서 근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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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오랜 시간 광화문점과 함께해왔고, 그래서인지 광화문점은 저에게 단순한 근무지를 넘어, 애정이 깊이 남아 있는 공간인데요.
이번 44주년을 제가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더 뜻깊었고, 광화문점에서의 여러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왼쪽 사진은 지난 4월 '원그로브점' 오픈식에 다녀온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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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광화문점의 생일마다 다양한 테마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더북지기는 ‘책을 넘어 사람을 읽는 시간’이라는 타이틀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이번에 특별히 ‘사람’을 콘셉트 키워드로 잡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광화문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매장을 채우는 건 결국 ‘사람’이니까요.😄
책을 추천하는 직원, 책을 고르는 고객, 그리고 그 책을 통해 생각이 바뀌는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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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책’보다 ‘사람’에게 시선을 두고 싶었어요.
특히 오랜 시간 이 공간을 지켜온 직원들의 존재를 더 조명해 보고 싶었고요.
현장에서 책과 함께해온 이들의 진심 어린 생각과 태도가 광화문점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왔다고 믿기에,
이번엔 그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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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구성에도 많이 고민하셨을 것 같아요.
더북지기도 광화문점에 다녀왔는데, 직원분들께서 직접 큐레이션 한 책을 소개하는 행잉이 눈에 띄더라고요.🙋♂️🙋♀️ 고객 뿐 아니라 직원분들께도 매우 뜻깊은 이벤트가 됐을 것 같은데, 이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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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력해서 준비했던 부분인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책을 가장 많이 접하고, 또 가장 많이 추천해 본 사람들은 매장 직원들이거든요. 그분들이 전하는 책에 대한 생각은 진심이 담겨 있고, 그 자체로 하나의 메시지가 된다고 느꼈어요.
고객 입장에서도 단순히 책만 보는 게 아니라, 책을 대하는 한 사람의 생각을 함께 접하는 경험이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큐레이션에 참여하신 직원들의 얼굴과 책이 광화문점 공간을 채운 모습은 저에게도 참 의미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으실 것 같아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참여한 직원분들의 ‘몰입도’였어요.
처음엔 “내 사진이 중앙 복도에 걸린다고?” 하며 다들 떨려 하고 부담스러워하셨는데, 막상 촬영 당일이 되니, 소품을 직접 챙겨 오신 분도 계셨고, 포즈와 표정 하나까지 정말 진심을 다해 준비해 주셨어요.
처음엔 어색했던 분위기가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점 밝아졌고, 서로 응원도 아끼지 않으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이 행사가 직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준비하신 프로그램 중 북토크 라인업에도 깜짝 놀랐는데요!
많은 분이 함께하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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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행사를 위해 44주년 굿즈, 메시지 월 등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특히 북토크는 광화문점 담당자님들을 비롯해 저희 모두가 아주 야심 차게 준비했어요!
최근 핫한 신간으로 돌아오신 김주혜 작가님과 김초엽&김혜윤 작가님과의 북토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머금은 카우리 테이블에 둘러앉아 작가님들과 도란도란, 편하고 즐겁게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에요. 평소 작가님들의 팬이셨던 분이라면 이번 북토크 프로그램을 눈여겨봐 주세요.
🎉 이번 행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신다면요?
이번 행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사람을 통해 책을 만나고, 책을 통해 사람을 읽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광화문점 직원들과 책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분들, 그리고 작가님들이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동시에 함께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광화문점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앞으로도 광화문점이 어떤 공간으로 기억되고, 어떤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는지 말씀 부탁드려요!
광화문점은 누군가에게는 퇴근길의 풍경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일상 속 쉼표였으며, 또 누군가에게는 마음에 오래 남는 책을 발견한 공간이었을지도 모르죠.
저 역시 그 공간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제 일의 기반이 되었다고 느끼고요. 앞으로도 광화문점이 더 많은 이야기가 쌓이고, 더 오래 기억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44주년,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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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점의 44주년 기념행사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에요.
혹시 아직 방문하시기 전 이라면 근처를 지나실 때, 아니면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광화문점에 살짝 들러주세요~ 언제나 그렇듯 광화문점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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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의 주요 기획전 및 문화행사 소식을 전해드려요.
강연 참가 및 작가 인터뷰 섭외 등 관심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히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에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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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 NEW 전시
《무브먼트 Movement》
🎨만화가 그룹 ‘쾅 Quang’과 함께하는
「무브먼트 movement」 전시가
8월 3일 까지 진행되요.
👉CLICK👈
🎨 ‘쾅’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작가 9명으로 구성된 창작 모임이에요.
🎨이번 전시는 ‘쾅’의 ‘연대’가
예술가 개인의 창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나아가 홀로 고군분투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이 함께 하면 어떻게 성장하고 에너지가 쌓이는지 관찰하고자 기획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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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강연] 보라토크 - <영화처럼 걷고 여행처럼 찍다> 저자 김문경
👉 6월 18일 (수) 19:30 (CLICK)
② [공연+강연] 보라쇼 - <오역하는 말들> 저자 황석희 👉 6월 21일 (토) 14:00 (CLICK)
③ [북토크]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저자 황영미 👉 6월 24일 (화) 19:30 (CLICK)
④ [강연] 2025 명강의Big10 -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노트> 저자 유성호
👉 6월 27일 (금) 19:30 (CLICK)
⑤ [강연] 제 25회 sam 강연 - <공간 인간> 저자 유현준 👉 6월 30일 (월) 19:30 (CLICK)
⑥ [강연] 보라토크 -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 저자 이소라
👉 7월 3일 (목) 19:30 (CLICK)
⑦ [강연] 보라토크 - <미국 주식이 답이다> 저자 장우석, 이항영
👉 7월 11일 (금) 19:30 (CLICK)
*개최 시간순 정렬이며, 일부 강연 및 이벤트는 해당 도서 구매 후 or 유료 강연인 점 미리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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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또는 아이디어는 이곳을 'CLICK'하여 말씀해 주시면
더북지기가 꼼꼼히 살피고 반영하겠습니다.
교보문고의 문고는 '문화의 곳간'을 의미합니다.📖
책과 예술문화가 함께하는 교보문고의 다양한 소식을
‘THE BOOK’을 통해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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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prteam@kyobo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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