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북지기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 달은 조금 일찍 인사드려요. 🌕🍂
추석은 가족과 함께 모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어 숨 고르기 좋은 시간이죠.
책을 읽는 순간 역시 비슷한 것 같아요.
페이지를 넘기며 잠시 멈추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며 마음이 충만해지는 순간들.
책과 함께 마음 가득 풍요로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
|
|
☘️ 이달의 '주요 신간 소식'을 전해드려요. |
|
|
☘️ 지난 한 달간 신문 지면을 통해 가장 많이 소개된 도서를 소개해 드려요! |
|
|
이번 달에는 정치/사회, 역사/문화 분야 도서들이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시대를 해석하고 사회 변화를 읽어내려는 관심이 반영된 흐름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이타미 준 나의 건축>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예술 분야의 도서이지만, 무언가의 경계에서 출발해 본질을 묻고, 자신만의 답을 구축해 나가는 특별한 서사가 있다는 점에서 기자님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
|
|
☘️ 책 관련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쉽고 간결하게 트렌드를 전해드릴게요.
추가 문의는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세요! |
|
|
노벨문학상🌍
'한강'의 파급력, 그리고 다음은?
‘노벨문학상’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년 10월, 노벨문학상은 전 세계 독서 시장을 뒤흔드는 가장 큰 문학 이벤트인데요.
2024년 10월 10일, 한강 작가의 수상은 한국 문학사뿐 아니라 국내 독자들의 독서 트렌드에도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한강 효과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요? 그리고 올해 수상자는 누구일지, 함께 살펴볼까요?
|
|
|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 그의 도서는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그야말로 신드롬급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이 열기는 소설 시장 전체로 확산되었습니다.
2024년 10월 한 달간 소설 분야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 무려 183%의 판매 상승했고, 이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으로 인한 단발성 반짝 효과가 아니라,
소설을 통한 독서 수요 기반이 확장되는 또 다른 계기가 된 것이죠. |
|
|
물론, 2022년 아니 에르노, 2023년 욘 포세 수상 당시에도 발표 직후 작품 판매가 상승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효과는 어디까지나 개별 작품 차원에 머물렀고,
소설 시장 전체 성장으로 확산되지는 못했죠.
그런데 2024년 한강 작가의 수상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발표 직후 소설 시장 전체가 눈에 띄게 커졌고, 이후에도 높은 판매 수준을 유지하며 소설 분야 성장세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데요. 무엇보다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상징성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히 독자층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해 노벨문학상 발표일을 기준으로 전후 1년간,
소설 분야 연령별 구매 패턴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
|
|
*기준: 수상 전(2023.10-2024.10) VS 수상 후(2024.10-2025.09) |
|
|
기존 소설 분야의 주 독자가 30·40대 여성이었다면, 한강 작가의 수상 이후 10대는 2.2배, 20대는 1.6배 구매가 늘어나며
한강 파워는 MZ 독자들까지 흡수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5년 <출판·콘텐츠 소비 전망 보고서>에서도
이제 독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문화적 소비 가치가 높은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문학 장르는 SNS 노출 효과와 결합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즉,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소설 시장 전체의 체급을 끌어올린 전환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이제 시선을 돌려볼까요?
아직 한강 작가의 수상이 남긴 여운이 여전히 짙게 깔려 있지만, 올해 노벨문학상은 어떤 작가에게 돌아갈지, 다시 전 세계 문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
|
노벨문학상은 언제나 예측 가능성과 의외성 사이에서 결정되어 왔습니다. |
|
|
*자료 설명: 공개 기사/베팅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 |
|
|
수상 분야로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수상자 10명 중 7명이 소설가였고,
시·희곡·논픽션·노래 가사 등은 간헐적으로 조명을 받았네요.
그럼 2025년 수상의 기쁨은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까요?
해외 유명 배팅 사이트 기준으로 살펴봤는데요.
올해 후보군 역시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면모를 보입니다. |
|
|
📌 예측 상위권
- 찬쉐 (중국, 전위 실험문학)
- 제럴드 머네인 (호주)
-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 앤 카슨 (캐나다) 등
📌 다크호스 (예상 외의 수상 가능성)
- 살만 루슈디 (영국/인도)
- 애니 프루 (미국) 등
|
|
|
이 외에도 다크호스 후보 중 한 명으로 김혜순 시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한국 문학이 2년 연속 수상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한국 문학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보여줍니다.
김혜순 시인 외에도 국내 독자에게 친숙한 후보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은 무라카미 하루키로
다수의 작품이 국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오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앤 카슨, 살만 루슈디 역시 활발한 번역 출간과 꾸준한 논의 덕분에
한국 독자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네요.
이제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까지 D-9 (*한국시간 기준)
한강 작가의 수상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 사건이었습니다.
이제 독자들의 시선은 2025년 노벨문학상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다시 소설가의 차례일까요?
아니면 다른 장르가 깜짝 반전을 만들어낼까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국 독자들의 관심은 이미 세계 문학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곧 밝혀질 2025년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을 기다려봅니다!😎
|
|
|
🏅올해의 수상 작가를 투표해주세요🏅
노벨문학상 결과를 기다리며, 교보문고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올해의 수상 작가” 투표를 포함해
초간단 미션들을 완료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e교환권을 드려요!
👉 투표하러 가기👈 |
|
|
☘️ 교보문고의 주요 기획전 및 문화행사 소식을 전해드려요.
강연 참가 및 작가 인터뷰 섭외 등 관심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히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에 문의 주세요.💚
|
|
|
① [강연] 보라토크 - <킹오브킹스 각본집> 저자 장성호 👉 10월 15일 (수) 19:30 (CLICK)
② [강연] 2025 명강의Big10 <호의에 대하여> 저자 문형배 👉 10월 18일 (토) 14:00 (CLICK)
③ [강연] 보라토크 - <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저자 정희숙
👉 10월 20일 (월) 19:30 (CLICK)
④ [강연] 보라토크 -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요한 하리
👉 10월 22일 (수) 19:30 (CLICK)
⑤ [공연+강연] 보라쇼 - <내 뜻대로 말한다는 것> 저자 황정민
👉 10월 25일 (토) 14:00 (CLICK)
⑥ [강연] 2026 Trend Preview 👉 10월 29일 (수) 13:20 (CLICK)
*개최 시간순 정렬이며, 일부 강연 및 이벤트는 해당 도서 구매 후 or 유료 강연인 점 미리 안내 드립니다.
|
|
|
.
.
.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또는 아이디어는 이곳을 'CLICK'하여 말씀해 주시면
더북지기가 꼼꼼히 살피고 반영하겠습니다.
교보문고의 문고는 '문화의 곳간'을 의미합니다.📖
책과 예술문화가 함께하는 교보문고의 다양한 소식을
‘THE BOOK’을 통해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그럼 또 만나요!
|
|
|
FROM.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prteam@kyobobook.com)
|
|
|
|